노랑세상 상념

기적의 마을 벳새다에서

노랑세상 살아가기 2017. 2. 13. 11:23

오병이어라 불리는 기적을 행한 곳

벳새다 가는 길

이렇게 날이 저물어 갈 때

들판에 가득한 사람들에게 하신 말씀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맹인의 눈을 고쳐주신 기적도 행하였던 곳

그러나 이런 기적을 눈으로 보고도

회개하지 않았던 마을

마음을 닫으면 실제로 목격한 그 어떤 사실도

절대 받아들이지 못하는 건

지금의 사람들도 마찬가지인가 보다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누가복음 10:13)"


-갈릴리 북편 벳새다에서, 이스라엘 (정유년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