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세상 상념
불행해진 베들레헴과 불쌍한 거주민들
노랑세상 살아가기
2017. 2. 17. 00:05
예수께서 탄생하신 곳 베들레헴
의인을 부르기 보다 죄인을 회개시키려고
생명을 얻고 더 풍성히 얻게 하고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주고
심판이 아니라 구원하려 오셨다고 했지만
정작 사람들이 따르는 것은
화평을 주려는게 아니라 검을 주고 분쟁하게 하려는 것
이라는 말만 따르는가보다
도시 전체가 분리장벽으로 둘러싸여 속박되고 부자유한 곳, 베들레헴 그리고...
진정 그를 보내신 이의 뜻이 무엇인지
믿음이 있다는 자들은 모르고 있는 걸까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나는 받을 세례가 있으니 그것이 이루어지기까지 나의 답답함이 어떠하겠느냐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려고 온 줄로 아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도리어 분쟁하게 하려 함이로라 (누가복음 12:49-51)"
-해뜰녁 베들레헴에서, 이스라엘 (정유년 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