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 - 이국적이고 색다른 멋을 느낄 수 있는 곳
경기도 양주 산기슭 안쪽에 자리잡은 국립휴양림으로 2015년에 신설된 곳입니다.
이름처럼 아세안 10개국의 전통 가옥을 짓고 숙박도 할 수 있는 곳인데,
꼭 숙박을 하지 않더라도 당일 입장하여 둘러보고 산책도 할 수 있지요. 요금도 쌉니다. ^^
저도 한나절 돌아보면서 구경을 했는데 길을 걸으며 집을 보고 있으면 잠시 동남아에 여행 온 기분이 났습니다.
몇개 코스로 된 숲길도 있어 짧게 삼림욕도 겸할 수 있고, 자그마한 전시실을 둘러보면서 각 나라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구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동행하면 즐거운 시간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입구에서 숲길을 통해 언덕을 올라간 다음 위에서부터 내려오면서 구경을 했습니다.
사진으로 같이 둘러보세요.
▼ 들어가는 입구에서 본 전경인데 차로 들어갈 때는 차단기 있는 곳에서 사무실과 통화를 하면 열립니다.
▼ 조금 올라가면 안내도가 있습니다. 현위치에서 숲길2로 올라가면 맨 위쪽으로 갈수 있어요.
▼ 숲길2로 올라가는 입구.
▼ 아이들을 위한 흔들외나무다리.
▼ 중간쯤에서 내려다 본 임유당, 여기에 매표사무실과 전시실이 있죠.
▼ 거의 위쪽에 전망대가 있는데 주변 나무가 너무 커서 전망은 잘 안보이구요.
▼ 위쪽 임도로 올라가면 보이는 둘레길 안내도. 꽤 걸을만한 코스도 있긴 하네요.
▼ 여기서부터 전통가옥 숙소가 있는데 제일 먼저 보이는 건 지붕이 특이하고 외벽에 독특한 문양을 그린 인도네시아입니다.
▼ 그 옆의 캄보디아 가옥과 같이 본 전경.
▼ 각 전통가옥 앞에는 국가를 대표하는 조형물이 있는데, 인도네시아는 신화에 등장한다는 가루다 신 모형을 세워 놓았네요.
▼ 필리핀 가옥은 외벽이 대나무로 되어 있어요.
▼ 태국 가옥은 나무기둥 위에 지어졌는데 앞에 나무바닥으로 만든 널찍한 공간이 있어요.
▼ 미얀마 가옥도 나무기둥 위에 졌는데 입구가 조금 독특하죠.
▼ 브루나이 가옥은 호수 위에 있는 것을 연상하게 지어졌어요.
▼ 베트남 가옥은 양쪽 벽을 콘크리트로 세우고 가운데 나무 집을 지었네요.
▼ 말레이지아 가옥 앞에는 멋진 독수리 상이 있습니다.
▼ 라오스 가옥은 단독으로 한 가족이 지내기 좋아보여요.
▼ 말레이지아 가옥의 옆쪽을 보면 독특한 모양이 돋보입니다.
▼ 싱가포르 가옥은 현대식 건물이구요 유명한 머라이언 상이 놓여 있습니다.
▼ 아래쪽 잔디광장이 꽤 넓구요, 10개국 국기가 게양돼 있어요.
▼ 광장 한 쪽에 있는 벤치 모양도 특이하죠.
▼ 벤치에서 바라본 잔디광장과 위쪽 숙소 전경입니다.
▼ 느낌이 좋아서.
▼ 숙소 뒷길에 있는 흔들벤치와 테이블.
▼ 매표소 안쪽 전통의상 체험용 옷이랍니다.
▼ 전시실은 생각보다 작고 전시품목도 많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 임유당이란 이름의 매표소와 전시실이 있는 건물.
▼ 휴양림 가까운 곳에 마장 저수지가 있고 물가로 나무데크가 있어 거닐기 좋구요, 운이 좋으면 오리와 원앙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요.
▼ 관리인들인 것 같은데 카누를 타고 호수를 다니네요. 좋겠다~~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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