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세상 상념

철길 따라 걷는 삶

노랑세상 살아가기 2015. 1. 27. 00:53

.....우리 지나온 길은

이렇듯 수많은 침목으로 이루어져 평탄치 않았지만,

앞에 놓인 길도 결코 수월치 않고 어디까지일지 모를 더 굴곡진 길이라 할지라도

그 위에 놓여진 두 개의 평행한 철로처럼

손을 잡고 팔짱을 끼고 가보자


-푸른수목원에서 (을미년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