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세상 상념

해변의 자전거

노랑세상 살아가기 2015. 8. 15. 18:36

섬을 자전거로 일주하고

잠시 쉬는 사이

해변을 걷는 연인이 지나간다

한 낮의 태양은 뜨거워도

희미하게 보이는 섬들 사이로 불어오는 바닷바람이

이마와 등줄기 흐르는 땀을 식혀주고

한가롭고 여유있는 풍경은

휴가의 백미다


-군산 선유도에서 (을미년 7/30)-

'노랑세상 상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경 빛의 매력  (0) 2015.08.18
무궁화  (0) 2015.08.17
거미집 안을 보다  (0) 2015.08.12
피노키오가 된다면  (0) 2015.08.11
무인도란  (0) 2015.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