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들레헴은 예수가 나신 곳으로 잘 알려져 있고
탄생교회 지하 동굴 안쪽의 태어난 자리로 지목된 곳에는
14각 은색의 '베들레헴 별'이 붙어 있다
병자를 고쳐주고 소외받고 무시 당하며 억울한 자들을 위로해 준 예수는
외식하는 바리새인과 대제사장, 서기관 같은 권력층을 향하여는
거침없이 독설을 쏘아대며 비판과 도전을 그치지 않았다
그리고 경계하라고 당부한 것은
자기 이름으로 다가와 미혹하는 거짓 선지자들이라 했다
지금 이런 이단들이 무척 많이 나타나는데
심지어는 교회 내에서도 생겨나는 것 같다는 느낌이다
이들을 구별하는 방법은 없을까
사회의 부조리와 불합리에 대해 끊임없이 지적하고
가진 자와 권력층의 부정 부패와 권력남용에 대해서는
단호히 비판하고 단죄하는 소리가 있는가를 보는 것
진정 예수의 마음이 있는지 파악하는 한 가지 방법은 되지 않을까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마태복음 24:3-5)"
-베들레헴 예수탄생교회에서, 이스라엘 (정유년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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