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세상 상념

색바뀜으로 얻는 즐거움

노랑세상 살아가기 2015. 7. 4. 22:49

가을이면 만나는 빨간 단풍은

철마다 보는 것이건만 항상 가슴을 설레게 한다

진하지만 맑은 선홍빛 색깔은

한여름 나무와 숲이 자랑하던 초록을

전혀 새로운 것인양 다른 느낌으로 채색해 버린다

단지 색만 바뀌었는데도

보는 즐거움은 새롭게 다가온다


-서오릉에서 (갑오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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