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회마을의 종가집을 재현해 놓은 집의 부엌
부뚜막 뒤에 걸어놓은 옥수수와 메주 등이
옛날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 하다
단지 장식일 뿐인 것도
그 장식의 의미와 속 뜻을 이해한다면
단순하게 보이지 않는 것
어떤 사람에 대한 평가도 그의 말에 그치지 않고
그의 행동을 통해 보여지는 마음의 진정성에 훨씬 더 무게를 두는 것은
이런 때문이리라
-인천 월미공원 양진당에서 (을미년 7/27)-
'노랑세상 상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군산, 시간여행의 중심에서 (0) | 2015.08.04 |
---|---|
들창문의 가르침 (0) | 2015.07.28 |
더 많은 인내가 필요해 (0) | 2015.07.25 |
무념무상 개팔자 (0) | 2015.07.22 |
기억되는 역사, 잊혀진 인물 (0) | 2015.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