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세상 상념

탕자의 쥐엄나무 열매와 세례 요한의 메뚜기

노랑세상 살아가기 2017. 3. 19. 23:59

예수의 비유 중 가장 유명한 탕자 이야기

그 탕자가 배곯아 먹으려 했던게 쥐엄 열매인데

세례 요한이 먹었다는 메뚜기가 바로 그 열매라 한다 (*)

성경은 그 곳을 알아야 이해되는 것들이 많다

딱 한 번 나오는 쥐엄 열매지만

절대 우습게 볼 게 아닌 과실

그게 그거라고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현지인이 아니며 한글 번역본을 보는 우리는

성경을 얼마나 왜곡된 내용으로 이해하고 있을까

그건 나만의 잘못일까 종교지도자들의 잘못일까

부패와 비리를 지적하며 성경을 번역한 종교개혁자의 현명함이

이 시대에도 절실히 필요한 듯 하다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이 다 나아가 자기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라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더라 (마가복음 1:5-6)"


-베들레헴대학에서, 이스라엘 (정유년 1/28)-

※참고자료 : 하은교회 자료실-탕자가 먹었던 쥐엄나무 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