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비유 중 가장 유명한 탕자 이야기
그 탕자가 배곯아 먹으려 했던게 쥐엄 열매인데
세례 요한이 먹었다는 메뚜기가 바로 그 열매라 한다 (*)
성경은 그 곳을 알아야 이해되는 것들이 많다
딱 한 번 나오는 쥐엄 열매지만
절대 우습게 볼 게 아닌 과실
그게 그거라고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현지인이 아니며 한글 번역본을 보는 우리는
성경을 얼마나 왜곡된 내용으로 이해하고 있을까
그건 나만의 잘못일까 종교지도자들의 잘못일까
부패와 비리를 지적하며 성경을 번역한 종교개혁자의 현명함이
이 시대에도 절실히 필요한 듯 하다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이 다 나아가 자기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라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더라 (마가복음 1:5-6)"
-베들레헴대학에서, 이스라엘 (정유년 1/28)-
※참고자료 : 하은교회 자료실-탕자가 먹었던 쥐엄나무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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