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세상 상념

이스라엘 성지 순례와 팔레스타인 난민촌

노랑세상 살아가기 2017. 3. 14. 11:25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이스라엘 성지 순례

성경에 나오는 주요 장소에는

여러 의미를 가진 교회가 서 있고

외부 내부가 휘황하고 요란한 치장으로 꾸며져 있다

그리고 주요 유적지에서는

상상치 못한 시설과 흔적과 규모에 놀라게 된다

이런 곳을 다니는게 순례일까

예수의 행적을 따라 가는 것 중요하지만

그의 말씀과 가르침을 생각하는 것

어떤 장소에서의 사건을 깊고 다면적으로 느껴보는 것

그리고 말씀이 현재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가를 직시하는 것

팔레스타인 난민촌을 지나가면서

그들의 처참한 삶과 이 땅에서 벌어지고 있는 참상이

순례자들에게 전하려는 의미는 무엇일까 말씀안에서 고민하는 것

"내가 곤고하고 가난한 백성을 네 가운데에 남겨 두리니
그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의탁하여 보호를 받을지라
이스라엘의 남은 자는
악을 행하지 아니하며 거짓을 말하지 아니하며
입에 거짓된 혀가 없으며
먹고 누울지라도 그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라 (스바냐 3:12-13)"


-브엘세바 가는 길에서, 이스라엘 (정유년 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