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세상 상념

요단강 근처 유목민의 낙타 무리 옆에서

노랑세상 살아가기 2017. 5. 11. 12:49

광야와 사막에서 최적의 동물로 인정되는 낙타는
젖을 얻는 것에서부터 똥과 오줌, 가죽과 고기까지 모든 것이 유용하고
이동할 때는 무거운 짐을 지고 물 한모금 마시지 않고 400Km를 갈 수 있다
그렇기에 이곳에서 낙타 보유는 필수이며 가장 친근한 동물이다
예수의 낙타 비유는 이런 환경에서 친근한 동물을 예를들어 말씀하신 것
낙타가 바늘귀를 어떻게 통과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에 방점이 있고
핵심은 부자가 모든 율법을 다 지키고 선하게 살았다 하더라도
많은 재물로 인해 그의 생각과 마음을 어지럽히고 타락할 수 있음을 경계하라신 것
낙타를 바늘귀로 넣는 방법을 연구하거나 모든 부자들은 나쁘다는 식의 편협한 생각은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며 '개보다 못한 놈' 소리를 듣기에 마땅하니
예수께서 그 부자에게 말씀하기를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하셨으니 뭣이 중한지 잘 살펴야 할 대목이다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제자들이 듣고 몹시 놀라 이르되 그렇다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마태복음 19:24-26)"


-요단강 가는 길에서, 이스라엘 (정유년 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