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세상 상념

솔로몬의 일천 번제, 그러나 ...

노랑세상 살아가기 2017. 2. 24. 01:02

지혜의 대명사가 된 솔로몬

기브온 산당에서 일천 번제를 드리고 구한 것은

듣는 마음으로 선악을 분별하는 것이었고

이를 기특하게 여긴 하나님은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었다고 한다

한 번에 일천 마리의 짐승을 드린 것이니 (※)

산당의 규모는 어마어마 했을 것

그러나 말년으로 갈수록 총명이 사라진 듯

이방의 딸을 사랑하여 천 명의 부인을 두었으며

하나님과의 약속과 경고를 지키지 않아

사후에는 엄청난 분쟁과 고난이 시작되었다

이 시대에도 뛰어난 지능이 있어 큰 권력과 재물을 가졌다 하더라도

솔로몬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항상 경계함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에 왕이 제사하러 기브온으로 가니 거기는 산당이 큼이라
솔로몬이 그 제단에 일천 번제를 드렸더니
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열왕기상 3:4-5)"


-기브온 산당에서, 이스라엘 (정유년 1/30)-

※ 참고자료 : [김활목사] 일천 번제 (一千燔祭) 기도와 헌금의 오해